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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광고 보조출연 알바 후기

by <<>> 2023. 12. 17.

안녕하세요. pinping입니다.

저는 평소에 연예인이 보고 싶기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 보조출연 알바는 어떤지 참 궁금했습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요.

드라마는 요즘 사극이나 시대극이 많은데 염색머리라 참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서 광고 보조출연을 지원했는데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안내하는 장소로 찾아갔습니다.

정장을 입어야 하는데 촬영하다보면 패딩을 못 입을 테니까 추울 것 같아서 정말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안에 내복 2개 껴입고 갔습니다. 핫팩도 2개 챙기고 목도리에 장갑에 완전 무장하고 갔습니다.

보조출연이 확실히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요. 서서 대기를 1시간 하기도 했고 버스에서 대기하라고 해서 버스에서 한 3시간 동안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버스는 난방을 틀어주셔서 따뜻했는데 현장은 내부이지만 그래도 춥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내복을 입어서 아주 춥지는 않았습니다.

촬영현장에 떡볶이 같은 간식도 있고 홍차나 생수, 청포도주스 등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게다가 밥차도 와서 따뜻하게 밥을 먹었는데 고기종류가 3개나 되고 국도 맛있어서 최고였습니다. 광고 촬영하신 배우님 ㅠㅠ 감사합니다. 저 팬이 되었어요. ㅎㅎㅎ

배우님 광고촬영하는 것 한 10분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정말 바쁘신 몸이에요!

광고촬영할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지 참 대단하더라고요. 그래서 보조출연자의 의상준비가 제대로 안 되면 짜증내십니다.

한 작품을 위해서 몇 십명의 사람들이 준비를 한 건데 그걸 알바생으로 인해서 망칠 수 있는 거거든요.

보조출연 하시는 분들은 연극영화과 연예과 학생분들이 많아보였어요. 하지만 얼굴 별로 안 나오기 때문에 일반인도 상관없습니다. ㅎㅎㅎ

키는 정말 다양했던 것 같아요. 연예, 방송 관련된 현장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보조출연 강추입니다.

몸이 하나도 안 힘들어요. 밥차 오면 밥도 주니 개꿀입니다. 다만 언제 끝나는지 알 수 없는 게 단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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