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동절기 추가 접종 후기, 부작용 - 화이자 BA.4/5

안녕하세요. pinping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외국에 나가기 위해 코로나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았습니다. 2년전에 2차 끝내고 맞았으니 저에게는 3차 접종이네요.

1차 접종 때 약간 심장이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2차만 하고 끝낸 거였는데, 3차도 약간 심장 부분이 부담이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 심한 운동 절대 안하고 집 안에만 있으면서 밥 3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니트를 입고 주사를 맞아서 씻으면 안 되니까 귀찮아서 옷도 안 갈아입었거든요. 제가 자면서 뒤척이는 편인데 니트에 주사맞은 부위가 쓸려서인지는 몰라도 주먹 하나만큼 크기의 멍이 생기고 엄청 가려웠습니다. ㅜㅜ

여러분 코로나 접종 받고나면 니트 입지 마세요. ㅠㅠ

깜짝 놀라서 부드러운 순면티를 입고 팔에 자극이 최대한 안 가게 하니까 3일정도 지난 뒤에 자연스럽게 가라앉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1차, 2차 맞았을 때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고열에 근육통증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2년만에 맞아서 면역력이 다 사라진 걸까요?

아무튼 타이레놀 먹고 제가 좋아하는 피자를 먹으려고 하니 토할 것 같아서 죽먹고 한식 위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원래 코로나 예방주사 맞기 전에 고기를 많이 먹고 음료수를 마셔서 단백질과 당을 만빵으로 충전해놓으면 괜찮았었는데 BA.4/5 2가 백신은 힘들었습니다. ㅎ...

다행히 3일정도 고생 좀 하고 나아져서 해외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72시간 내 PCR 검사가 번거롭고 비싸서 코로나 예방 접종한 건데..ㅋㅋㅋ 지금 다시 물어본다면 PCR검사를 할지도...?

아무튼 저는 3차 접종을 끝냈구요!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은 끝 입니다!! 해외여행도 자유에요!! 자유라고요!!

1, 2차 백신 접종 때 아무 문제 없었던 분들만 맞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